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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만리(蓮香萬里), 부여 이야기 - 1]백제의 기억, 오늘의 삶이 되다  |  지역축제뉴스 2020-06-05 18:28:17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editor@guideme-trip.com 조회  386   |   추천  2

백제의 기억, 오늘의 삶이 되다

연향만리(蓮香萬里), 부여 이야기

 

 

                 
 

흙탕물에서 말갛고 도도하게 피며, 자극적이지도, 짙거나 박하지도 않은 은은한 향을 간직한 꽃. 가벼운 바람에도 그 향이 만리까지 퍼지며 향기가 미치는 땅과 그 땅의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는 꽃, 연(蓮). 부여에 가 본 사람은 안다. 123년간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번성했던 사비, 즉 부여는 연꽃을 닮았다는 것을. 자극적이지 않고, 소란하지 않으면서도 부여는 방문자의 몸과 마음을 어느새 가득 채운다. 부여가 간직한 시간과 삶의 흔적을 천천히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평온해지고, 자신을 지치게 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긴다. 부여가 가진 재생의 힘. 6월부터 피기 시작해 7월이면 부여에 남은 백제의 옛 연못에는 연꽃과 연향이 절정을 이룬다. 치켜든 연꽃에 미소로 답하듯, 부여의 손짓에 빙그레 웃음을 지어본다.

 

 

In 부여

부여 In 부여
부여(扶餘)는 기원전 만주 지역에 세워졌던 국가이며, 한민족이 세운 첫 번째 나라로 생각하는 고조선과도 일정 기간 공존했던 나라이다. 이 부여의 이름이 한반도의 지명에 남아있는 까닭은, 오늘날의 부여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기 때문이다. 고조선 이후 한반도에 등장한 삼국 중 고구려와 백제는 부여를 자신들의 뿌리로 여겼다. 특히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한 백제의 성왕은 국호를 남부여(南扶餘)로 바꿀 정도로 ‘부여’는 백제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부여라는 이름에는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원류를 찾고자 하는 백제인의 꿈이 담겨있고, 나라의 강성과 부흥을 염원했던 백제인의 바람이 담겨있다. 그 바람은 비석에 새겨진 백제의 이름이 닳고 희미해져도 부여의 땅과 백제의 정신을 계승한 이들의 마음에 이어지고 있다.

 

                 

 

역사 In 부여
123년 동안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에는 수많은 백제의 흔적이 잘 보존돼 있다. 그중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도 4개나 있다. 백제 궁터의 흔적이 발굴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아름다운 비례와 균형으로 완성 단계의 백제 석탑문화를 보여주는 5층 석탑이 남아있는 정림사지, 백제 왕가의 마지막 쉼터였던 능산리고분군, 수도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됐던 나성이 그것이다. 이 유적을 만들고 함께 생활하던 이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유적은 오늘까지 남아 부여의 일부이자 부여의 정체성을 만들고 있다.

 

사람 In 부여
백제의 수도가 되기 수천 년 전에도 부여의 기름진 땅에는 백마강(금강)이 흘렀고,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많은 이들의 삶이 부여로 모여들었고, 부여는 그들을 넉넉한 품성으로 길렀다. 당당하지만 고집스럽지 않고, 힘차지만 남을 누르지 않는 부여의 품성은 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온 부여의 유전자이다. 부여의 자연과 시간, 그리고 사람이 만드는 역사는 오늘도 새롭게 쓰이고 있다. 부여의 유전자는 오늘날에도 복제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부여의 시간에 역사를 더하고 있다. 부여는 이 땅에 살았고, 살고, 살아갈 많은 이들의 역사이며, 반드시 다시 돌아올 고향이다.

 

                 

 

 

이야기, 숨을 얻다

부여의 축제들

부여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보존된 백제의 역사·문화 유산은 부여 관광 산업의 근간을 이룬다. 그러나 백제에는 단지 이것뿐만이 아니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축제가 존재한다. 축제는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 부여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이제는 부여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부여의 새로운 역사가 되고있는 부여의 축제를 만나보자.

 

                 

천만송이 사랑이 피어나다
부여 서동연꽃축제

                 
백제 무왕 35년, 서기 634년에 백제의 궁궐 남쪽에 만들어진 인공연못 궁남지. 이곳은 매해 탐스럽게 피어난 천만송이의 연꽃으로 가득 찬다.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18회째를 맞는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연꽃의 색과 향에 실재 역사에 기반한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까지 더해져, 가족과 연인에게 여름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과 장소가 되어준다.
올해도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서동공원과 궁남지 일대에서 활짝 핀 연꽃과 연꽃마다 맺히는 사랑의 이야기가 방문객을 기다릴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군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싶지만, 갑갑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원한다면, 소중한 단 한 사람과 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7월에는 부여를 찾아가자.

장 소: 부여서동공원(궁남지) 
시 기: 매년 7월 초
연락처: 041.830.2211

 

 

찬란한 기억의 아름다운 부활
백제문화제

                 

1955년 부여 군민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참여하여 백제의 3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에게 제를 올리고, 낙화암 아래서 수륙제를 열어 백제대전, 지금의 백제문화제는 시작됐다. 10년이 흐른 뒤 공주시가 함께했으며, 올해로 66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이제 사비(부여)와 웅진(공주) 지역을 넘어 700년간 번성했던 백제와 그 후손들이 살아가고 있는 백제권을 대표하는 제전이 됐다.
백제문화제에는 2015년 7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백제의 후예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도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여와 공주 전역에서 백제의 후예들이 모여 축제의 기원이 된 제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 전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제례 중심의 간소한 축제 진행이 논의 중이다.
백제의 역사를 공유하는 부여군과 공주시는 올해 제66회 백제문화제를 2021년, 10년 만에 부활하는 백제대전을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백제전으로 개최하기 위한 단합과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백제전으로 향한 관문, 2020년의 백제문화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장 소: 충청남도 부여군, 공주시 일대 
시 기: 2020.09.26.(토) ~ 10.04.(일)
연락처: 041.635.6980

 

 

백제의 밤을 거닐다

부여 문화재야행

                 

1500년 전의 백제 거리를 거닐다. 더운 여름 밤에 경험하는 다채로운 백제의 기억, 부여 문화재야행이 오는 8월 21일과 22일, 그리고 10월 16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 개최 된다. ‘달님이시여 높이 돋으시어 부여의 밤을 비추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문화재야행은 정림사지 일대(8월)와 관북리유적 일대(10월)에서 부여를 누비고, 백제를 느낄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백제와 부여의 정취와 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8개의 주제로 꾸며진 특별한 이틀밤의 여행. 부여 문화재야행에 살며시 발걸음을 옮겨보자.

장 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일원 
시 기: (1차) 2020.08.21(금) ~ 08.22(토) / (2차) 2020.10.16(금)~10.17(토)
연락처: 041.830.2648

 

 

세계유산에서 즐기는 부여의 봄

부소산 봄 나들이

               

사비 백제시대의 부소산은 국가의 중심이었다. 왕궁이 있었으며, 수도 안에서도 왕궁을 지키기 위한 부소산성이 있었다. 지금은 그 기능을 잃고 유적으로 남아있지만, 백제의 후손들에게 왕궁터와 산성이 남아있는 부소산은 여전히 중요한 장소이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해마다 봄을 만끽하기 위한 백제 후예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부소산의 야트막한 산자락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청정한 자연과 백제, 부여와 관련된 역사, 문화 프로그램은 부여의 봄이 활짝 피어났다는 증거이다.

장 소: 관북리유적과 부소산 일대 
시 기: 매년 5월 경
연락처: 041.83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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