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본축제
출석체크
마이페이지
문의하기
커뮤니티
고객센터
즐겨찾기 모바일모드
서울 서울
회원가입
4
지역축제뉴스 해외축제뉴스 공연뉴스 축제달력 지도(쿠폰) 커뮤니티  
> 지역축제뉴스 > 게시글 상세보기
지역축제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봄이여 오라! 탐라국입춘굿놀이, 세쓰분 축제   |  지역축제뉴스 2019-12-31 11:30:45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guideme-tour.com 조회  2130   |   추천  22

탐라국입춘굿놀이

 


 

한국의 민속 신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화 <신과 함께>에는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 집을 지키는 성주신을 비롯한 여러 신들이 등장한다. 제주에는 예로부터 이러한 신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고 전해진다. 신을 모시는 절과 신당이 많다고 하여 ‘절 오백, 당 오백’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러한 까닭에 옛 제주 사람들은 신들이 하늘의 부름을 받아 신계에 다녀오는 기간인 ‘신구간’에만 집을 옮기고 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함부로 이사를 하다간 신들을 노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구간이 끝나고 신들이 제주도로 내려올 때가 되면 무당이 굿으로 신들을 불러들이는 의식을 치르는데, 이를 ‘입춘굿’이라고 부른다.

1841년 이원조가 쓴 <탐라록>을 비롯한 여러 문헌에 따르면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인 입춘굿이 매년 행해졌다고 전해진다. 입춘굿은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지만, 1999년 탐라국입춘굿놀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명맥이 끊겼던 전통사회의 입춘굿을 오늘에 맞게 부활시킨 셈이다.

 


 

탐라국입춘굿놀이에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옛 풍습을 되살린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봄이 오길 기다리며 입춘굿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전행사, 입춘 맞이로 시작하는 굿 놀이 행사는 본행사인 본 굿으로 이어진다. 제주도청,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회, 제주시청 등 주요 관공서를 돌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퍼레이드로 진행되며 나쁜 기운을 막는 액막이굿, 탈굿 놀이, 축하 공연, 마무리 난장 등으로 이어진다. 미식의 섬, 제주의 향토음식과 주전부리는 꼭 맛봐야 한다. 제주향토음식연구원이 준비한 각종 제주 음식과 입춘 천냥 국수 등은 탐라국입춘굿놀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이 밖에도 전통 탈 만들기, 윷점,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세쓰분 축제

 


 

일본에서는 매년 2월 3일에 세쓰분 행사를 한다. 시린 겨울에게 이별을 고하고 봄을 맞이하는 입춘에 맞춰 열리는 행사다. 우리나라 말로는 절분이라고 하며 절분은 입춘, 입하, 입추, 입동과 같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말한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있기 때문에 세쓰분도 1년에 4번 있지만, 행사를 하는 세쓰분은 2월 3일, 입춘 행사뿐이다.

 

세쓰분 축제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풍습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먼저 마메마키는 콩을 이용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붉은 팥을 뿌리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콩을 이용해서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 세쓰분에 사용하는 콩은 후쿠마메라고 부르며 집에 머무는 악을 내쫓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뜻에서 ‘행복의 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콩을 던지면서 ‘오니와 소토! 후쿠와 우치’라는 주문을 외우는데 이는 ‘악귀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라는 뜻이다. 또한 두부나 낫토처럼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 하나는 에호마키다. 절분에 즐겨먹는 에호마키는 7가지의 재료가 들어간 일본식 김밥을 말한다. 보통 붕장어, 박고지, 생선가루, 계란, 새우, 오이, 게맛살을 넣어 만들며 이는 각각 애정운, 금전운, 건강운 등을 뜻한다. 에호마키를 먹을 때는 복이 오는 방향을 향해서 먹어야 하며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 말 하지 않고 먹어야 한다. 잘라먹거나 말을 하면 복이 달아나고 인연이 끊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매년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한 세쓰분 축제는 올해도 유명 스모 선수와 연예인, 스포츠 선수, 마스코트 캐릭터 등이 등장해 콩을 뿌리고 복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참배길을 따라 콩을 뿌리는 사람들의 행렬도 볼 수 있으며 행운을 부르는 다양한 장식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세쓰분 축제는 2월 3일, 도쿄 삼해탈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비밀번호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92503382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