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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in] 축제가 된 역사, 역사가 된 축제  |  지역축제뉴스 2019-08-30 10:15:29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guideme-trip.com 조회  351   |   추천  6

FESTIVAL IN

 

축제, 역사를 잇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매년 10월이면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경기도청사가 서울에서 수원으로 옮겨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64년 화홍문화제로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200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원화성이라는 역사적 상징물과 조선의 현군이자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칭송받는 정조대왕의 실재적 모티브에서 수원화성문화제는 시작된다. 반 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정조대왕의 어머니였던 혜경궁 홍씨 진찬연(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수원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수원등불축제와 수원화성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는 수원 시민들의 자부심이자 일 년에 한 번 경험하는 도시의 축제이다.

 

올해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화성행궁, 연무대, 수원천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질 수원화성문화제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도시를 엮는 축제가 되고, 축제는 다시 도시의 역사를 잇는 문화가 되는 순환의 고리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 캠페인을 벌여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시민의 손으로, 그리고 시민의 참여로 개최하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축제이다.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원 시민과 수원을 찾는 관광객을 흠뻑 반하게 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이미 수원 시민과 수원이라는 도시,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공유의 기억이고 상징이다.

 

 

축제, 역사가 되다

제47회 세르반티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근대에 조르바가 있었다면 중세의 진정한 자유인은 돈 키호테가 아니었을까? 이 멋진 자유인의 활약(?)상을 담은 스페인의 국민문학 작품인 ‘돈 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Saavedra).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름이 가장 빛나는 도시는 스페인이 아니라 대서양 건너 멕시코의 중부의 과나후아토(Guanajuato)이다. 매년 10월이면 세상의 모든 종류의 공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세르반티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20일동안 열리는 세르반티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남미에서 가장 큰 공연예술 축제이자 캐나다 퀘벡 여름축제,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종합예술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30여 개 나라에서 2,0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찾아 공연을 펼치고, 2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과나후아토로 불러 모으는 이 대단한 축제의 시작은 참으로 보잘 것 없었다.

 

세르반티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1953년 경 과나후아토의 대학생 몇 명이 세르반테스의 짧은 막간극을 과나후아토 광장에서 공연을 벌이며 시작됐다. 이 광장에서의 공연이 인기를 누리자 1972년 멕시코 정부가 지원하는 세르반티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로 태어나게 됐고, 지금은 예술인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상들부터 경제인, 유명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꼭 한 번 경험하고 싶은 축제로 성장했다.

 

멕시코의 한 도시에서 시작한 젊은 청년들의 공연이 도시와 국가의 역사가 되고, 세계인이 참여하고, 사랑하며, 많은 나라가 부러워하는 문화와 예술의 역사가 된 것이다. 전통 공연에서부터 비주얼 아트까지 장르의 경계와 구분을 두지 않는 세르반티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이제 멕시코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의 역사이다.

 

김정원 기자 (editor@guideme-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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